박근혜 대통령은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풀어내야 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인 가석방에 대해서는 특혜를 받아서도 안되지만 역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수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마음이 무겁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열심히 고생해서일하고도 정규직의 3분의 1 수준밖에 월급 못 받고 계약기간 끝나면 일자리 끝나지 않을까 가슴 졸이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불합리한 임금 차별이 없어져야 하고 이들이 사회 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일일 경우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비정규직 차별화로 대표되는 고질적인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하지 않고서는지속적 발전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리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물가가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1% 대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디플레이션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도 언급했습니다.
싱크> 박근혜 대통령
"여러 가지 정책들을 올해 모든 힘 다해 부지런히 실시하게 되면 지금 3.8%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할 수 있을 겁니다."
박 대통령은 현재 중요한 문제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저성장으로 추락하지 않기 위해 구조개혁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도 거시경제 담당 기관들과 잘 협의해 적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인 가석방과 관련해서는 특혜를 받아서도 안 되지만 기업인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석방 문제는 국민의 법 감정과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법무부가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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