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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 아이들 영화인 꿈 키워요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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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남 영암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영화, 연극 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래 영화, 연극 제작의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체험에 학생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합니다.

지혜영 국민기자가 함께했습니다.

[기사내용]

국립극장의 공연예술박물관 어린이들이 각자 배역에 맞는 의상을 골라 입고 분장에 여념이 없습니다.

삐뚤빼뚤 직접 분장한 얼굴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무대 뒤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분장실 체험은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인터뷰> 박재희 / 전남 영암군 덕진초 5학년

"새롭고 좋은 체험을 한 것 같아서 좋아요."

대본을 들고 직접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 진짜 배우가 된 듯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읽어갑니다.

전남 영암의 덕진초교 학생들 30명이 서울 구로구청과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초청으로 영화, 연극 체험에 나섰습니다.

상대적으로 문화를 만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중한 시간입니다.

인터뷰> 강유진 / 전남 영암 덕진초 6학년

"이런 곳에 자주 올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서울에 오니까 신기한 것도 많고 재밌고 좋았어요."

영화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이어 붙이는 '픽셀레이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기법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의 호흡을 맞춰가면서 각자 맡은 배역도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새 어렵게만 느껴지던 영화가 완성됩니다.

인터뷰> 박혜경 교장 / 전남 영암 덕진초

"이런 것들을 실제 체험하면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면서 우리 친구들이 좀 더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는 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고요."

인터뷰> 김한기 이사장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꿈을 키울 수 있는 비전이 있지 않나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어린 학생들을 가르쳐서 영화 산업을 이끌 수 있는 개척자들을 길러 내는 것이 저희 영화제의 취집니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벽지 학생들뿐 아니라 장애인 스마트폰 영화학교 등 소외 계층의 문화 체험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입니다.

이번 영화학교는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힘든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액션!"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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