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사계절을 테마로 보고, 그리고, 만들고, 향도 맡는 오감만족 놀이, 아삭아삭 체험전이 요즘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인깁니다.
이설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아삭아삭 체험전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입니다.
아삭아삭 체험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열매를 주제로 보고, 뛰어놀며, 향도 맡아 보는 오감 만족 놀입니다.
봄 테마 방에서 어린이들은 과일향이 나는 펜으로 과일 그림에 색을 칠하며 봄의 향기를 느낍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전통 한과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감, 대추, 크렌베리 등 다양한 과일 재료를 한과 위에 올려놓고 밀대로 미는 어린이들의 표정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인터뷰> 박진/ 아삭아삭체험전 운영매니저
"아삭아삭 체험전의 장점은요. 마음껏 뛰어놀고 갈 수가 있고 곡식이나 과일을 통해서 집에서 하지 못했던 재밌는 놀이 들을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자석 벽면에 과일 모형을 붙이는 체험이 진행되고 있는 이곳은 여름 테마방입니다.
과일 모형을 모두 붙이자 불이 모두 꺼지고 야광 불빛만 남았습니다.
마치 별빛이 반짝거리는 여름 밤 밤하늘을 연상케 합니다.
어린이들을 더욱 기쁘게 하는 놀이는 야광 클레이로 벽과 바닥에 그리는 그림그리깁니다.
인터뷰> 이선경 / 서울 마포구 신수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색깔이나 과일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하나하나 너무 즐거워하네요."
가을 테마 방에는 열매와 곡식이 가득합니다.
어린이들은 열매 모양 공을 벽에 그려진 나무에 힘껏 던져 붙이고 강낭콩, 메주콩, 팥, 완두콩으로 채워진 풀장에 풍덩 빠져 노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미끄럼틀을 타거나 콩이 쏟아지는 폭포수 밑에서 콩 세례를 맞으며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 송라경 / 서울 관악구 호암로
"콩도 만져보고 과일도 찾아보니까 가을이 제일 좋았어요."
이번 체험전은 어린이들에게 감수성과 창의성을 계발시키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이설 국민기자 (중앙대)
이번 아삭아삭 체험전은 오는 2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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