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겨울산의 추위를 맨몸으로 맞서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최정예 특전사 대원들인데요.
혹한 속에서 펼쳐진 설한지 극복훈련 현장을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꽁꽁 언 하천 위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는 특전사 대원들.
얼음을 헤치며 민첩하게 적진을 향합니다.
UH-60 헬기에 몸을 실은 대원들은 20m 높이에서 로프 하나에 의지해 주저 없이 하강합니다.
동장군의 맹위 속에서 펼쳐지는 특전사 설한지 극복훈련.
강도 높은 훈련 속에 어느새 추위는 잊고, 오히려 전투 의지가 불타오릅니다.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부대 신조를 바탕으로 어떠한 임무를 부여받더라도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눈으로 뒤덮인 겨울산 위에서 펼쳐지는 훈련.
30kg 군장으로 무장한 대원들은 스키를 이용해 설원을 가로지르며 마침내 침투작전에 성공하고, 적진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됐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강추위, 살을 에는 눈보라를 맨몸으로 맞서지만 눈빛하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특전사 부대원
"그 어떤 임무에서도 완벽한 작전을 펼치기 위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 이곳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동 사격과 특공무술 등 고난도 훈련으로 더욱 강인한 전사로 거듭나는 대한민국 특전사.
군은 다음달까지 훈련을 이어가 완벽한 전투태세를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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