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시한 국정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국무회의 주요내용,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국무회의를 주재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박대통령이 밝힌 국정 핵심과제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화재 사고와 관련해, 도시형 생활주택 밀집지역의 경우 화재에 취약하다며, 안전처에 제도개선을 지시했습니다.
싱크> 정홍원 국무총리
"안전처는 새로운 주거형태 등의 화재 취약요인을 심층 검토하여, 건축과 소방 관련 제도개선책을 강구해 주시고..."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지난 주부터 국회차원의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개혁방안이 조속히 마무리될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사전 협의와 조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국회를 통과한 세월호 피해구제 특별법이 두 달 후에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희생자에 대한 배상과 보상, 피해자 지원, 추모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처별 소관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는 재외국민의 인감신고 절차와 증명청 변경 등의 사항을 정한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또, 지진이나 지진해일, 화산 관측과 경보에 관련해 관측소 구축과 운영, 긴급방송 요청 여건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시행령안을 처리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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