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 올림픽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에 들어설 설상과 빙상 등 모든 경기장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현교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될 스키 점프 경기장입니다.
이미 지난 2009년에 완공돼 대륙간 컵 대회까지 치르기도 한 경기장입니다.
스키점프와 마주하고 있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입니다.
이 경기장도 이미 갖춰져 올겨울 열릴 국제 스키 대회에 대비해 눈을 만들고 노면을 고르는 등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문식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시설부장
"경기장은 루지 봅슬레이 경기장 등 6개 경기장이 신설되고 스노보드 등 3개 경기장이 시설을 보완하게 되고 스키점프 등 4개 기존 경기장을 이용하게 됩니다."
신설 경기장은 재설계 등으로 공사 진척이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부터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인터뷰> 최문식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시설부장
"신설되는 경기장은 작년 3월 4일 슬라이딩 센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착수돼 2017년 테스트 이벤트 전인 2016년 10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오는 3월 슬라이딩 센터 착공에 이어 중봉 알파인 경기장과 피겨와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경기장도 오는 7월까지는 본 공사가 시작됩니다.
IOC의 일본과 경기 분산개최 제안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봅슬레이 등 썰매 경기장은 이미 10% 이상의 공사가 진척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썰매 종목의 한일 분산개최로 설왕설래하고 있는 슬라이딩 센터 경기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트랙까지 시공되고 있어 분산 개최는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강릉지역에 들어서고 있는 빙상 경기장 시설 공사도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렸습니다.
가톨릭관동대 캠퍼스에 시공 중인 아이스하키 경기장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강릉 스포츠 컴플렉스 스피드 스케이트장도 터파기 공사로 분주합니다.
많은 건설비가 투입되는 경기장 시설은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설계와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정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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