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의 대도약을 위한 '미래성장산업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1차산업에서 벗어나 수출 농업으로 위기에 직면한 농업을 살린다는 계획인데요,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 내용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분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방안'에 대한 실천계획을 내놨습니다.
우선 FTA 상대국에 대한 수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국, 할랄식품 시장, 온라인 마켓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농식품 수출을 지난해보다 15억 달러 정도 많은 77억 달러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FTA 체결국에 대한 수출비중을 40%로 확대하기 위해 원산지 관리시스템을 지원하고 검역 등 비관세장벽 대응시스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FTA 특혜관세혜택을 받기 위한 위한 증빙 서류도 간소화됩니다.
또 할랄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도 90% 지원하는 한편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 농식품 판매관을 적극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수출효자 품목 파프리카의 성공을 인삼, 유자차, 유제품 등에도 적용시켜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농식품 안전관리 인증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식품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내놨습니다.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축사시설 지원대상을 돼지 뿐 아니라 닭까지 포함시키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원예ㆍ축산시설 현대화하는 첨단 스마트팜도 755ha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계획도 내놨습니다.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를 30개로 늘리고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를 통해 우수제품 발굴부터 전문매장 입점까지 일괄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6차산업화 전문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조성해 6차산업 분야 창업을 지난해보다 10%더 늘릴 계획입니다.
또 포스몰 활성화와 함께 농수산물 전용 홈쇼핑 출범 뿐 아니라 로컬푸드 직매장을 100곳으로 늘려 7천 300억원의 유통비용을 줄일 방침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거 취약지역 30곳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연금보험료 수혜대상을 31만명으로 늘리는 등 행복한 농천 건설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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