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의합동 업무보고를 받았는데요,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 정상화 개혁과 관련해 개혁이 후퇴하는 요요현상이 없도록 전부처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의 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개혁이 후퇴하는 이른바 요요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들이 부채를 감축하고 복리후생비를 절감했지만 생산성과 효율성은 아직 국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개혁의 후퇴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개혁이 후퇴하는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기재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가 노력을 해 주기를 바랍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3월까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노사가 이런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서 3월까지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IT와 금융을 융합하는 핀테크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낡은 규제를 혁파하고 금융산업을 혁신적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밖에 올해를 농업과 해양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고 FTA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멘트>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민국의 30년이 달려 있다는 것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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