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상설공연장인 에스엠타운 극장이 어제 코엑스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명 케이팝 스타의 공연을 매일 홀로그램으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유명 아이돌 그룹의 현란한 군무가 바로 내 눈 앞에서 펼쳐집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등 내로라하는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춤추는 이들은 실제 가수들이 아니라 높은 해상도의 연출로 실제와 같은 현실감을 보여주는 홀로그램 영상입니다.
이러한 홀로그램 공연이 매일 펼쳐지는 상설공연장인 에스엠타운 극장이 열렸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 그 자회사인 드림메이커가 230억원, 정부가 20억원을 출자해 모두 250억원이 투입됐는데 홀로그램 콘서트 상영은 물로 실황공연까지 가능합니다.
한류스타들의 콘서트와 뮤지컬 스쿨오즈가 하루에 세 번씩 공연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의 기념품 가게 뮤직비디오 제작과정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 등 층별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삼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콘텐츠과장
한류문화와 우리의 디지털 파워를 활용하며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고자 합니다.
정부는 한류를 대표하는 케이팝과 우리의 장점인 디지털 파워를 결합시켜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작년 발표한 홀로그램산업 발전전략과 중국과의 콘텐츠 교류를 위한 펑요우 프로젝트를 연계해 중국 테마파크에 홀로그램 공연장을 구축해주는 등 콘텐츠 플랜트 수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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