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부 3.0의 핵심과제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매일 인터넷에서 수집된 생필품 가격 데이터 50만 건을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포털사이트.
홈페이지 상단에 이달의 추천 데이터로 선정된 온. 오프라인 장바구니 가격 공개가 배너 창으로 뜹니다.
소비자들은 가격정보를 활용하게 되면 실생활에 필요한 공공 물가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재하 과장 / 통계청 조사시스템관리과
"통계청에서 이번에 온라인가격데이터를 공개했는데요. 이것은 행정자치부의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일반 국민이 직접 확인이 가능하겠습니다."
통계청은 생필품 등의 공공 물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물가 작성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데이터를 개방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료품과 의류 등의 123개 제품을 선정해 날짜와 품목, 가격 등의 데이터를 알아보기 쉽게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수집되는 가격데이터는 하루에 4천여 건.
지난 한 해 동안만 무려 1억 8천만 건이 수집됐습니다.
소비자들은 가격정보 데이터로 제품별 가격변동 이나 상품 구입 적정시기를 확인할 수 있고, 생산자들도 가격 동향의 예측이 가능해져 상품기획과 생산, 출하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이재하 과장 / 통계청 조사시스템관리과
"일반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생필품들의 가격데이터를 인터넷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기 때문에 공공분야에서는 좀 더 시의성 있는 가격 동향 분석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개방 품목 정보를 활용해 가격변동을 분석해주는 앱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현장멘트>김영현 기자/kyhas1611@hanmail.net
통계청은 온라인 가격 데이터 개방으로 개인과 기업들은 정확한 물가지수를 파악하고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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