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동적 혁신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내수부진과 중국의 거센 추격, 3% 초반까지 떨어진 잠재성장률.
박근혜 대통령은 이같은 저성장의 굴레를 벗어나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역동적 혁신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동적 혁신경제로 전환을 해야만 합니다.)
박 대통령은 역동적 혁신경제의 핵심으로 창조경제를 꼽았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연대보증 면제, 재창업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업기업들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후 갑자기 지원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일도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역동적 혁신경제의 또 다른 핵심과제는 미래대비 투자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면서도 사업화 성과는 미흡한 국가 R&D 시스템의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의 기업 지원 강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원천기술 개발 등 미래에 대비한 R&D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또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FTA 네트워크 활용을 위한 지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기자/ozftf21@korea.kr
박 대통령은 기회를 다 놓치고 힘이 다 빠졌을 때는 부산을 떨어봤자 소용이 없다는 말로 경제혁신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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