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 중인데요.
올해는 부처간 칸막이 제거와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예년보다 횟수를 크게 줄였습니다.
달라진 업무보고의 특징들을 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박근혜정부 집권 3년차의 업무보고 특성은 속도, 연계, 집중 등의 단어로 요약됩니다.
박 대통령 취임 첫해 15차례로 나눠 진행된 업무보고는 지난해에는 9차례 그리고 올해는 5차례로 횟수가 대폭 줄었습니다.
청와대는 올해 예산안이 12년 만에 법정 처리기한 안에 통과된 만큼 각 부처가 신속히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속도를 내 업무에 매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ync>민경욱 청와대 대변인(1월 8일)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 정부의 주요정책 등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업무보고는 13일부터 22일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거쳐 조기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비슷한 부처를 병렬적으로 묶어 보고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정책 현안이나 이슈 중심으로 부처를 묶어 협업을 강조하는 형태입니다.
박 대통령은 완료된 두 번의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역동적 혁신 경제 등을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1월 15일)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동적 혁신경제로 전환을 해야만 합니다.)
남아있는 통일준비 분야의 업무보고에서는 향후 대북정책에 대한 정부의 방향을 점검하고 국가혁신 분야에서는 신설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한 개혁안 등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멘트>박성욱기자
지난해에는 2월 말에 마무리된 업무보고가 올해는 이달 안에 끝나면서 후속조치와 국정운영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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