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 육성'을 내놨는데요,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지역적 한계 등으로 품질이나 공급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기업형 임대주택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 신국진 기자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
1천 1백여 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임대료는 지역 시세를 감안해 임대보증금 1억 원일 경우 월세는 62만~9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높은 월세, 부담되지 않나?
기업형 임대주택은 8년간 연 5% 이내 가격 인상만 가능합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전세에 비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세탁, 청소, 이사 등 체계적인 주거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입주자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Q. 도심 임대주택 부지가 없다?
정부는 LH보유택지, 국공유지, 공공기관 지방이전 종전부지 등 공공 부지를 모두 공급할 계획입니다.
우선, 인천도시공사 보유부지,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부지를 활용해 3천 가구 공급을 검토 중입니다.
이외에도 KT 등 순수민간자금 리츠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Q. 건설사 일감몰아주기 대책이다?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양질의 민간임대 주택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임대주택 건설자금 저리 융자, 법인세, 소득세 감면 등 금융세제를 지원합니다.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선진국도 임대주택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금융 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Q. 청소·세탁·이사서비스는 골목상권 침해다?
종합 주거서비스 제공시 이사, 세탁, 청소 등은 지역 내 전문 업체와 협업하는 구조입니다.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물량이 늘어날 경우 지역 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돼 지역 전월세 가격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388회) 클립영상
- "고령의 이산가족 간절한 염원 풀어드려야" 2:21
- '평화통일기반기축법' 제정…종단철도 시범운행 1:49
- '통일준비' 전방위 외교…북 비핵화 공조 강화 1:53
- '역 비대칭전력' 확보…병사상해보험 도입 2:29
- '일시이동중지' 효과 기대…발생상황 홈페이지 공개 2:39
- 산업현장 사망자 큰 폭 감소…'관리강화' 효과 2:36
- 안중근의사 기념관 개관 1주년…방문객 12만명 2:08
- 국산 자동차, 세계 시장에 '우뚝' 서기까지 2:30
- 문답으로 알아보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모든 것 2:06
- 독일 후송 에볼라 의료대원 '퇴원' 0:30
- 매니큐어 그림…생활용품에 생명을 [국민리포트] 3:16
- 자폐 화가들, 그림으로 세상과 교감 [국민리포트]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