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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강릉·고령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록일 :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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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와 강원도 강릉시 경북 고령군이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 세 도시에 앞으로 3년간 최대 25억원을 지원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광주시 남구와 강원도 강릉,경북 고령이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제천과 무주,통영이 선정된 뒤 두번째입니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매년 관광잠재력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각 도시에 관광 환경개선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 3년간 최대 25억원을 지원합니다.

인터뷰>박종택 과장/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시 도시 규모보다는 관광여건, 차별적 관광콘텐츠,관광 잠재력 및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관광 테마와 시-군-구 균형을 고려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백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입니다.

올해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전당을 비롯해 '정 투어리즘'을 실천할 대표적 도시입니다.

강원도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입니다.

단오제와 커피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최명희/강릉시장

"지역의 권역별로 찾아오시는 관광객 분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그러한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 문화체험도시'로 육성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수립한 뒤 2017년에는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장멘트>노성균 기자 /hyunsoodaddy@korea.kr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시별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집중 육성을 통해 국내 관광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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