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혁신을 주제로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기자!!
기자>강필성기자/정부서울청사
네 정부서울청사에 나와있습니다.
남1>
현재 이뤄지고 있는 업무보고 내용, 자세하게 전해주시요.
기자>
네,현재 국가혁신을 주제로 8개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중입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하는 부처는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8개 부처인데요,
이들 부처는 모두 4개의 큰 주제로 나눠 합동보고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를 중심으로 법질서 확립을 위한 보고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의 투명한사회, 국민안전처의 안전혁신, 그리고 행정자치부의 정부혁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주제별 보고 이후에는 '현장에서의 안전혁신 정착'과 '반듯하고 유능한 공직사회'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2>
오늘 업무보고 내용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담겨져 있는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먼저 법질서 확립과 관련해서는 불법집회와 시위, 그리고 공무집행방해에 대해 불법시위 삼진아웃제 확대등 엄벌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와 관련해 어린이집 전수조사와 학대사건이 일어날 경우 즉각적으로 사법적 개입을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범죄패해자 보호와 지원차원에서 피해구조금을 대폭 올리고 마을변호사제도를 확대해 취약계층의 법률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투명한사회와 관련해서는 공직자의 의식과 관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가칭 '장관행동강령' 제정을 추진하고, 복지.보조금 부정신고센터를 본격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갈등민원 조정능력을 올리기 위해 집단민원조정법 제정도 추진됩니다.
남3>
그리고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안전혁신을 위해서는 전국 단위 육상과 해상 재난특수구조대를 확대 설치해 대응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육상내난은 전국 30분, 해상재난은 전국 1시간 이내에 긴급대응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이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연중실시해 진달결과를 토대로 대대적인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혁신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하고, 특히 정부위원회를 정비하는 계획도 보고됐습니다.
지방조직 개편을 위해서는 책임 읍면동제를 추진하고, 현장중심 인력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직에 스펙을 초월한 국민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전 직급에 경력채용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KTV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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