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우리 선원들을 무사히 구출해낸 아덴만 여명작전이 오늘로 4주년을 맞았습니다.
당시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김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리 해군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 13명을 소탕하고,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 전원을 무사히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
전광석화같은 작전을 수행했던 해군 함정 ‘최영함’ 은 임무 완수의 일등공신였습니다.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과 최영함 장병들이 4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석 선장은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석해균 /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
생과 사 갈림길에 긴박한 순간을 맞이했는데 어느 덧 4년 전 일이라 그래서 감개무량하고...
부산 작전 기지에 정박한 최영함에서는 아덴만 성공작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특히 아덴만 여명작전이 시작된 오전 10시 46분에 열려 의미가 더욱 컸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당시 특공대원도 그 때만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녹취>안승호 원사/해군특수전전단
“아덴만 여명작전은 치밀한 작전계획과 죽음을 각오한 군인의 정신이 만들어낸 쾌거라 생각합니다.”
다음달 중순 출항예정인 청해부대 18진 장병들은 아덴만 여명작전 전적비에서 출정식을 진행해 임무완수의 결의도 다졌습니다.
해군은 청해부대 활약상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열고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함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석해균 선장과 참정 병사들은 4년 전 공포를 떨게 했던 비극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바다의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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