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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학평가 방식 과감하게 쇄신해야"
등록일 :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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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을 주제로 한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어제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총 5차례의 업무보고 가운데 마지막 순서였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 분야 혁신이 중요하다며 대학 평가 방식도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이야말로 4대부문 개혁 가운데 핵심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서는 역시 교육 분야 혁신에 열과 성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학평가 방식의 쇄신을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대학 평가 방식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대학이 그렇게 변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사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체험 인프라 확충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창의교육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로 바꿔 나가야 한다며 국가직무능력 표준을 빠르게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통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주는게 정부 고용 복지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국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를 통한 창조경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정책들을 준비해주기를 바랍니다.)

이밖에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고 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관광산업의 도약대로 만들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기자/ozftf21@korea.kr

국민행복 분야 업무보고를 끝으로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특보단 구성과 소폭의 개각 등을 위한 구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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