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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특보단 참석
등록일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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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새로 임명된 특보단도 처음 참석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남>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열리는 장소가 바뀌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는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려왔는데요.

오늘 이례적으로 청와대 위민관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수석비서관회의에 처음으로 대통령 특보단이 참석하면서 보다 넓은 장소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 신성호 홍보특보, 김성우 사회문화특보가 참석해 기존 수석비서관회의와 구성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조신 미래전략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등 신임 수석들도 새롭게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신임 비서진에게 새로운 각오로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특별보좌관들에게는 청와대와 국민들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강조했을 전망입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앞으로 특보단이 계속해서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냐는 질문에 가급적 많은 회의에 참석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추가 인선이나 개각발표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특별한 분위기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어제 청와대에서 비서실 워크숍을 열고 대통령 비서실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습니다.

어제 회의에서 청와대 비서진은 당면한 국정과제를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강력하고 추동력있게 실천하겠다는 뜻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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