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연말정산으로 국민들이 더 큰 어려움을 드리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연말 정산과 관련해 국민들이 많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월 설과 새 학기 등으로 지출이 많아지는 가정에 더 이상 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가정마다 여러 가지로 지출할 것이 많이 있을 텐데 연말정산 문제로 인해 국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드리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 대통령은 제도 변화 하나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면서 정책을 바꾸고 제도를 도입할 때는 다양한 각도에서 치밀하게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조정수석실을 만든 것도 이런 부분을 잘 종합하기 위함이라며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적폐 해소와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에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방교부세 제도의 과감한 적폐 해소를 주문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지자체의 자율성이나 책임성을 오히려 저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살펴보고 제도적인 적폐가 있으면 과감히 개혁을 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교육재정 교부금과 특별교부세 등도 운영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석비서관회의에는 민정과 안보, 홍보, 사회문화 등 새롭게 임명된 대통령 특별보좌관들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장소도 기존의 본관 집현실에서 위민관 영상회의실로 바뀌며 더 넓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 이어 이번에도 공식회의가 시작되기 전 참석자들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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