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내일 전국적으로 열립니다.
천300개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노성균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매달 마지막 수요일, 2015년 첫 문화가 있는 날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뮤지컬 ‘'원스’와 ‘킹키부츠’부터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까지 천3백개에 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서울역에서는 오후 4시부터 어린이 요들 합창단과 팝재즈밴드 ‘'느루가’, 부산역에서는 어린이 케이팝 그룹 ‘발리언트’와 팝페라그룹 ‘에클라시아’가 환상적인 공연을 펼칩니다.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는 ‘음정콘서트’가 열립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에일리와 케이윌, 문명진, 걸그룹 베스티 등 정상급 가수들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올해는 전국 어디서나 ‘문화가 있는 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달 기차역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지역 문예회관에서, 3월에는 미술관과 작은 도서관 등에서, 4월에는 거리와 광장 등에서 기획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특히 지역의 대표 문화거리에서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연계해 공연과 할인행사가 확대됩니다.
전화인터뷰>
이예나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문화가 있는 날'이 작년부터 시행이 됐는데요, 어느 정도 정착이 됐다고 생각하고 올해는 특히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계층이나 지역에서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민들이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전 부처와 공공기관, 기업들의 정시 퇴근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3월부터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 직장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예술가 레슨과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를 추진하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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