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실현의 핵심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알뜰폰 시장을 확대하는 등 통신시장의 경쟁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미래창조과학부는 '통신시장 경쟁 촉진방안'을 통해 통신 요금과 품질, 서비스 등의 경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현재 8% 수준인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올해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알뜰폰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파사용료를 감면해주고, 도매제공 의무제의 일몰시점을 연장할 방침입니다.
도매제공 의무제란, 무선통신 점유율 1위인 SK텔레콤이 알뜰폰 사업자에 도매로 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기간이 내년 9월까지로 연장됩니다.
이와 함께 도매시장 공급을 확대해 소매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이동전화 가입비를 올 1분기 안에 폐지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이석준 1차관/ 미래창조과학부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이동전화 가입비를 1분기 내에 폐지토록 유도하고, 그 다음 알뜰폰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 높이도록 정책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창조경제의 토대가 되는 과학기술과 ICT 혁신도 추진됩니다.
최근 문을 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상반기 내 센터 17곳의 개소가 완료되면, 지역 센터별로 특성에 맞는 핵심사업을 발굴해, 창조경제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입니다.
금융과 ICT가 결합된 핀테크 산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간편결제나 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공영TV홈쇼핑 결제에 핀테크 기술을 우선 도입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건축과 의료 같은 전문 분야의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도 실시됩니다.
지난해 17곳에 불과했던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2017년까지 50곳으로 늘어나는데, 이를 위해 정부는 총 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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