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서울역, 부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에서도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는데요.
서울역에서 열린 특별한 콘서트에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알프스 민속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오가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흥겨운 요들송에 귀를 기울입니다.
인터뷰> 임효순 경기도 김포
서울역에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아이들의 요들송을 듣게 됐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아이와 함께 오고싶어요.
드럼, 피아노, 보컬, 베이스로 구성된 팝재즈밴드 ‘느루’도 출연해 매력적인 곡들로 관객과 소통합니다.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의 성악앙상블과 어린이 댄스 퍼포먼스 팀의 톡톡튀는 춤 공연도 눈길을 끕니다.
올해부터 더 풍성해진 문화가 있는 날, 새해 첫 공연이 열린 서울역 공연장입니다.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의 주요 기차역에서 정기적으로 문화 프로그램들이 개최됩니다.
인터뷰> 김경섭 코레일 문화홍보처 처장
역이 단순히 사람이 드나드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가 스며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부산역에서는 어린이 케이팝그룹 발리언트, 팝페라그룹 에클레시아가 공연을 펼쳤고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도 유명 가수들이 참가하는 음정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외에도 뮤지컬 원스, 킹키부츠,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등 1,288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할인되거나 무료로 제공됐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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