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부채가 많은 지방공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로 했습니다.
부실 지방공기업은 해마다 부채비율을 10%p씩 줄여야 합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체질 개선에 나선 지방공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자리.
부채감축과 책임경영체제를 통해 3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대전도시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방만한 복리후생제도를 폐지한 인천교통공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경영효율화로 부채 감축에 성공한 경기도시공사는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싱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말자막> 지방공기업이 혁신을 하면 주민이 행복해집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혁신의 과제는 대단히 무거운 것이지만 반드시 해결을 해야할 그런 역사적인 과제입니다.
하지만 부실 공기업의 경우, 근본적인 경영혁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방공기업은 모두 394곳으로, 부채는 약 74조원에 이릅니다.이 가운데 부채규모가 1000억원 또는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지방공기업은 26곳으로 이들 부채가 전체 70%를 차지합니다.
행정자치부는 이들 지방공기업에 대해 부채비율을 매년 10%p씩 줄여 2017년까지 120%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지방공기업 설립 요건을 한층 강화하고, 유사 분야에 대한 기업 통.폐합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매년 적자가 발생하는 도시철도와 상.하수도는 경영개선을 통해 구조적인 요인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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