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에 있는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를 강조하며 아동학대에 대해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24시간 보육반 운영, 학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 등으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박 대통령은 블록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현장음>
박 대통령 : 근데 저기 대문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아이 : 대문이요?
박 대통령 : 우리가 들어가는 문.
아이 : 아니요. 안 만들어도 돼요. 우리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웃음)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박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거나 학대를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철저한 대책마련을 약속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있어서는 안되는 일들이 발생해서 보도가 되고,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는 이제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해 나가려고 그럽니다.)
학부모들은 직접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고 1일교사 체험도 하면서 어린이집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c>편명범/어린이집 학부모
(부모들이 직접 또 그런 활동을 하면서 '아 우리 선생들이 참 힘들구나' 이렇게 이해할 수 있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린이집 문제 해결의 근본 방안이 신뢰 형성이라는 점에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근본적으로 신뢰가 형성이 된다면 이런 일들이 생길 수가 없고 또 학부모님들이나 교사 여러분도 더 일을 잘해 내실 수가 있을 텐데, 거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기자/ozftf21@korea.kr
박 대통령은 어린이집 CCTV 설치에 대해서는 근본 대책은 아니지만 신뢰를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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