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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에 맛보는 '뮤지컬 디저트'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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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매.마.수'라고 들어 보셨나요? 지난해 1월부터 한 달에 한번 시행 중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열리는 날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줄인 말인데요.

올들어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어제 전국적으로 열렸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청 로비에서 열린 '뮤지컬 디저트' 공연을 홍희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오전 근무를 마친 직장인들과 시청을 찾은 일반 시민들이 삼삼오오 용인 시청 1층 로비로 모여듭니다.

용인문화재단이 올들어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마련한 기획공연 '뮤지컬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섭니다.

뮤지컬 디저트는 용인문화재단이 기획해 2월25일까지 진행하는 '정오의 문화 디저트' 3차례 공연 가운데 첫 번째 공연입니다.

인터뷰> 정찬민/ 용인시장

"시청을 찾아주신 민원인 여러분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 입니다. 잠시나마 공연도 보시고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디저트 첫 번째 공연은 뮤지컬 명성왕후의 주인공이며 이 지역에 사는 배우 이태원씨가 맡았습니다.

현장음> "여러분 즐길준비 되셨나요?"

'명성황후'가운데 '나 가거든'을 이태원씨가 열창하자 시청 로비에 조촐하게 마련된 공연장은 금새 달아 오릅니다.

매력적인 음색이 공연장을 울려퍼지면서 시민들은 곧 뮤지컬의 맛에 서서히 빠져듭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한 장면인 탭 댄스 공연이 이어지자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모두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뮤지컬의 열기 속으로 빠져든 관중들은 손뼉을 치며 환호합니다.

인터뷰> 이태원 뮤지컬 배우/ 명지대 영화뮤지컬 학부장

"많은 커다란 콘서트에서 서봤지만 오늘 용인시청에서 용인 시민의 한 사람으로 마지막 수요일을 언제나 문화의 날로 만들었잖아요. 이런 문화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 밖에도 힘들 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돈키호테의 'The impossible Dream'과 오페라의 유령 가운데 'All ask of you' 등 모두 8곡의 주옥 같은 음악들로 관객들은 정오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오후 12시 20분부터 35분 동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 공연을 라이브로 선사한 이번 뮤지컬 디저트는 함께 한 시민들에게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조은실 / 경기도 용인시

"짧은 시간을 통해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뮤지컬을 같이 감상 할 수 있고 시민들도 같이 함께하니까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인터뷰> 김혁수/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저희 프로그램은 용인 시청을 비롯해서 용인의 곳곳을 찾아가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도 용인 시민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물을 해드리겠습니다."

이번 기획 공연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2월 11일에는 '개그 디저트' 25일에는 '재즈 디저트'로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뮤지컬 디저트 많은 시민들에게 뮤지컬의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국민리포트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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