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택지로 사용 가능한 10개 지역이 공개됐습니다.
만가구가 넘는 규모인데요,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기업형 임대주택 용지로 올해 착공이 가능한 10개 지역이 공개됐습니다.
LH가 갖고 있는 택지로 총 만여가구 규모로 아파트가 7천4백여가구, 연립용지가 2천6백여 가구입니다.
지역별로는 화성, 김포, 수원, 용인 등 수도권이 9개지역 23곳으로 8천697가구 규모입니다.
지역에서는 충북 혁신도시가 유일하게 선정돼 1340가구가 들어설 수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수요가 많은 곳부터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하는데 1차공모는 4월중 약 3천가구 규모로 이뤄집니다.
이번에 공개된 택지에 대해 토지매입대금의 경우 최대 5년까지 무이자 할부혜택이 주어지고 특히 1차 공모대상이 되는 택지에는 국민주택기금이 50%이상 출자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이른바 뉴스테이 지원센터가 설치돼 다음달 9일부터 운영됩니다.
<전화인터뷰> 강태석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서기관
"사업자들에게 저희가 정보를 일단 제공하고, 구체적으로는 택지나 세금지원, 세제지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고 인허가 관련해서도 설명을 해드리고 이게 주요업무로 되어 있습니다."
뉴스태이 지원센터는 세종시와 서울지사 두 곳에서 운영되며 택지 확보와 지자체 인허가 문제 등 불편 사항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내일(30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데,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이라도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기업형 임대를활성화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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