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제(29일) 이천 훈련원에서 새해 공식 훈련 시작을 알렸습니다.
내년 리우장애인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유니폼을 맞춰 입은 선수들이 태극기를 향해 경례합니다.
굵직굵직한 대회들을 앞둔 중요한 올 한해. 선수들의 표정에서 결연함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이화숙 양궁 국가대표
올한해 중요한 대표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열심히 훈련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치아, 양궁, 사이클 등 29개 종목에 소속된 150명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015년 훈련개시식에서 선수들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현장음> 남녀선수단 대표선서
우리는 국가대표 훈련을 통하여 목표한 대회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투혼 필승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장음>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임하는 불굴의 의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김 장관은 이날 선수들에게 보치아 경기용 볼, 컴파운드 및 리커브 양궁, 사이클 등 18개 종목에 훈련용품도 전달했습니다.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선수들은 올해 있을 한티만시스크농아인동계올림픽 대회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와 2016년 리우올림픽대회 준비를 위한 강화훈련에 들어갑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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