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분야 119개 기관의 사이버안전을 책임지는 사이버안전센터가 청사를 이전하면서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도 대폭 강화할 계획인데요.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급증하는 사이버테러에 맞서 문화정보자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사이버안전센터.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으로서 위협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등 사이버 보안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사이버안전센터가 청사 이전 현판식과 함께 보안 업무를 대폭 강화하고 문화정보백업센터도 구축해 기능을 더욱 확대합니다.
녹취> 김종덕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안정보 뿐 아니라 문화분야 콘텐츠 노리는 해커들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연계해 대응해왔습니다. 이번 광화문 청사 이전 계기로 보안 한층 더 강화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고속로그통합분석시템을 구축해 위협을 분석하고 사고추적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축소합니다.
또한 관제대상기관의 보안상 취약점을 보다 철저히 진단하고 분기별로 해킹에 대비한 실전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합니다.
한편 갑작스런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화정보 백업센터도 구축합니다.
기관별로 따로 관리돼 관리가 어려웠던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기관들의 약 2억 5천만 건의 문화정보 데이터들이 보다 안전하게 관리되는 겁니다.
우선 오는 4월 10개 기관으로 시작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50개 기관의 데이터를 연동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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