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지난 28일 전국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50년대 이후 한국 격변의 시기를 소재로 제작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시장 관람에 앞서 영화 제작진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다루고 있는 국제 시장이 젊은 세대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사회통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특히 젊은이들의 윗세대에 대한 이해, 소통 이런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문화콘텐츠는 사회통합에도 기여를 하는구나...
박 대통령은 국제시장 스태프들이 제작에 앞서 표준근로계약서를 체결하고 이에 맞춰 영화를 만든 것을 예로 들며 표준근로계약서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현장음>
4대 보험도 적용하고 촬영시간도 준수하고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영화가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또 표준근로계약서처럼 창작인들이 보다 나은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문화융성의 첩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화 개봉후 국제시장에 평소의 5배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든다는 말에 박 대통령은 좋은 문화 콘텐츠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밝혔습니다.
영화관계자들과의 만남 후 박 대통령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습니다.
청와대는 올해 박 대통령이 영화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을 관람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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