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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융합 '한패션' 세계로
등록일 :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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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우리 한글과 전통문양을 패션제품에 융합시킨 이른바 '한패션' 바람이 거센데요.

한글 글자 모양이 들어간 티셔츠와 카펫,우산을 비롯해 전통문양을 다자인으로 활용하려는 노력도 활발합니다.

이규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하늘하늘한 원피스와 멋진 투피스 정장 그리고 세련된 트렌치코트에도 한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한글의 변신은 의류 분야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한글 문양의 디자인은 카펫 속에서도 그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태극 문양과 한글 문양의 조화가 카펫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한패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도 용비어천가와 한글을 현대 패션제품에 융합시킨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샤워 가운부터 넥타이, 손수건까지 다양한 제품들에 새겨진 한글 문양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소희 / 경기 남양주시

"과거의 문양이나 그림들을 지금의 셔츠나 우산이나 그런 곳에 썼다는 게 신기하고.."

'한패션' 바람을 주도하는 것은 한글뿐만이 아닙니다.

암벽에 새겨진 동물과 물고기들 국보 '반구대 암각화' 문양도 여성 티셔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귀여운 빗살 무늬 토기의 문양들이 새겨진 옷들도 보입니다.

인터뷰> 김환희 / 경기 남양주시

"전통 문양으로 옷을 만들면 조금 촌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세련되고 잘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터뷰> 문광희 단장/ 한패션사업단

"전통과 현대의 융합, 동양과 즉 한국과 서양의 융합 이런 콜라보레이션 역할을 제가 굉장히 강조하고 있어요."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우리 고유의 한글과 전통문양을 제품에 접목시키는 노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이규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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