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실외스포츠인 야구 뿐만 아니라 승마도 이제 실내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크린 골프처럼 추운 겨울에도 실내에서 스크린 야구와 승마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최예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스크린 골프는 매번 필드로 나가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야구도 이제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타석에 들어서면 스크린에는 가상 투수가 등장하고 공이 날아옵니다.
투수와 타자 사이 거리도 실제 마운드 거리와 같은 18m. 구속도 100km 안팎으로 실제 타석에 선 느낌을 줍니다.
투수의 와인드업 동작에 따라 구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심리 게임'이라 불리는 야구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별 난이도 조절도 할 수 있어 야구 동호회나 가족끼리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인터뷰> 이학구 / 사회인 야구 동호회 회원, 경기도 용인시
"스크린 야구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사람들과 친목을 다질 겸 운동도 하고 건강에도 좋고 그래서 즐겨 찾고 있습니다."
귀족스포츠라 불리는 승마도 스크린으로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승마클럽. 스크린에 구현된 산 속을 신나게 내달립니다.
약 6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고 고삐를 당겨 스피드도 조절합니다.
반동도 다르게 조작할 수 있어 실제 승마처럼 평보, 속보, 구보 등 100가지 동작을 구사할 수 있어 운동량이 상당합니다.
인터뷰> 오현웅 / 스크린 승마 클럽 '보스리가' 팀장
"저희 스크린 승마는 남녀노소 쉽게 다가가 즐길 수 있고 실제 말에 있는 하나의 위험성이 없어 안전하고요 스크린에 연동이 돼 있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 스크린을 이용한 스포츠가 겨울철 생활체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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