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3년차를 맞아 정부가 당·정·청간 정책 협의 기능을 그 어느 때보다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정책조정협의회가 신설되는데요,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와 내각, 청와대간 정책 협의와 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조정협의회가 신설됩니다.
정책조정강화회의에서는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해 정책 조율과 조정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신설될 정책조정협의회는 경제.사회부총리, 관련 부처 장관, 청와대 수석 등이 참가하게 되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개혁 정책 등의 방안을 수시로 협의합니다.
싱크>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각 부처에서도 칸막이를 없애 소관부처의 시각을 뛰어넘어 전체적인 시각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청와대도 수석실간 조율, 조정기능을 강화하여 내각을 활발히 지원하며, 당·정·청 협조관계도 스펙트럼을 대폭 확대하는 등..."
내각 차원에서의 기존 정책 조정을 위한 회의 운영도 더욱 활발해집니다.
우선 사회부총리 신설을 계기로 사회관계장관회의가 한 달에 한 번에서 격주로 개최됩니다.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는 차관급 현안점검조정회의가 활성화되고, 총리와 부총리 협의회는 격주 정례 개최가 원칙화 됩니다.
정부는 국정 3년차를 맞아 한층 강화된 정책 조율. 조정 시스템을 통해 핵심 정책을 강도높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부처간 정책 엇박자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