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분야 명사들이 재능을 나누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됩니다.
또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함께 하는 '문화동행 프로젝트'도 추진됩니다.
보도에 노성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은 문화예술을 알리고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됐습니다.
국내 최고의 명사들로 구성된 명예교사 수도 처음 17명에서 현재는 125명이 재능나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이어령 교수의 동행콘서트와 강병인 교수의 ‘섬진강 한글 놀이터’, 그리고 최광식 전 문체부 장관의 길 따라 삼국유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국민들을 찾아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도 ‘문화예술 명예교사의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문학과 음악, 영화 등 80회에 이르는 다양한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석진영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명예교사들의 재능나눔은 문화예술이 가지고 있는 공감과 소통의 힘을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전달하고,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문화융성’의 중요한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동행 프로젝트’도 추진됩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함께 걷기’, ‘함께 상상하기’,‘함께 즐기기’로 주제를 정했습니다.
함께 걷기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외교관과 상사주재원 외신기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동행합니다.
우리나라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한팀을 이뤄 한국 인문학을 탐구하는 함께 상상하기, 이른바 ‘청춘인문 논장판’은 30팀 120명을 3월에 모집한 뒤 4월부터 탐구활동에 들어갑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핼로 미스터K’는 지역축제나 외국인 밀집지역을 찾아가는 공연입니다.
인터뷰>박상희 사무관/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
“자생단체 비영리 민간단체..한국문화를 홍보하는 단체를 발굴해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사업자 공모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나 해외문화홍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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