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성수품 물가를 특별관리 하고 중소기업에 18조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설 민생안정대책 내용을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설 성수품과 생필품에 대해 설 명절 전날까지 일일 조사를 실시합니다.
해당 품목은 사과와 배, 밤, 쇠고기, 닭고기, 조기 등 28개입니다.
배추와 사과 등 15개 농축수산물에 대해선 공급물량을 하루 1만1천여 톤으로 평소보다 60%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직거래장터와 특판행사를 확대하고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알뜰구매정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 손웅기 /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
설 물가는 대체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만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과 생필품 가격 불안 우려가 있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18조 1천억 원의 자금도 신규로 공급됩니다.
이는 지난해 설보다 1조 4천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정부는 또 하도급대금과 체불임금 등이 설 전에 조속히 지급되도록 지도하고 체불 근로자에 대해선 연리 2.5%로 생계비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연휴 기간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직 의료 기관과 당번 약국을 운영하는 응급비상진료체제도 가동됩니다.
119와 129번을 누르면 해당 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편안한 귀성과 귀경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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