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문화예술 관람과 여행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가 오는 9일부터 발급됩니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가운데 자격을 갖춘 모든 신청자에게 발급됩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부터 발급된 문화누리카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영화나 공연 등 문화예술과 국내여행, 프로야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접근이 어려웠던 저소득층에게 시작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정책 중 하나가 됐습니다.
올해는 문화누리카드가 더욱 내실화됐습니다.
우선 지난해 선착순 발급에서 올해는 자격을 갖춘 신청자는 모두 발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가구당 10만원에서 개인당 5만원으로 카드가 발급됩니다.
또 카드 발급은 4월30일까지, 사용기간은 11월30일까지입니다.
카드신청방법도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전국 동시 신청에서 올해는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오는 9일 서울 신청을 시작으로 11일 경기와 강원, 13일 세종과 대전 등 충청권, 23일에는 인천과 부산, 25일 호남권과 제주, 27일에는 영남권에서 신청을 받기 시작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9일부터 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시작합니다.
노성균 현장멘트>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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