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국내외 안보환경과 정세, 북한의 도발위협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직접 주재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보통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번갈아 주재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연이어 박 대통령이 주재를 한건데요.
청와대는 현재 엄중한 안보상황을 감안해 국민들의 높은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민관군병이 하나된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상황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지난 1968년 1월 6일 무장공비 침투 대비책 마련을 위해 치안관계관회의로 처음 열렸고 이후 매년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내외 안보환경과 정세, 북한의 도발위협 등 현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전방위 총력 안보태세를 위한 올해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습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안보 위협이 가중되던 시기에 열린 지난해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북한의 비핵화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올해도 이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모든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총력안보 태세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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