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가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해 북의 도발을 억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 관계자와 군·경, 지자체장이 모여 안보태세 확립을 논의하는 자리.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가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뜻깊은 해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가장 중요한 토대는 국방과 안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북한은 핵과 경제의 병진노선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빈틈 없는 군사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이런 때일수록 우리 군은 한치의 빈틈도 없이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해서 북의 도발을 억제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테러와 살상, 사이버 공격, 전염병 등 비군사적, 초국가적 위협도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그 어느 때 보다도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고 또 평소에 국민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할 것입니다.)
회의에 앞서 지난해 통합방위 유공단체인 충북도청과 육군 제32보병 사단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 대통령이 직접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것은 엄중한 안보상황을 감안해 하나 된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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