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1차회의가 지난 6일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부터 향후 5년은 우리나라 인구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라면서 "제대로 대응해야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합계 출산률 1.19명 2017년 생산인구 감소.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세대 진입까지..
우리사회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의 모습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시행되는 내년부터 5년간이 인구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라며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은 우리나라 인구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제대로 대응을 해야만 위기를 기회로 바꿔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그동안 수립된 많은 대책들이 현장에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 패러다임과 국민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준비하는 3차계획도 출산장려나 복지정책을 넘어 사회경제 전반의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꾸는 폭넓은 관점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정책 하나하나부터 재정투자, 그리고 유무형의 인프라 구축 우선순위까지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맞춰서 재구조화하는 그런 방안을 검토해야 하겠습니다.)
또 고령화 사회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위기로만 생각하는 부정적 시각을 버리고 이것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은퇴를 앞둔 700여 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 고령화 사회로 나가는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앞서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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