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미 원자력협상 사실상 타결
연구·개발 자율 확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한미 양국이 이른바 농축과 재처리 문제와 관련해 현재 협정 골격을 유지하고 일부 연구 개발은 우리나라가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내용으로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사실상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확산 우려가 없는 일부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연구·개발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2
한미, 박 대통령 연내 방미 합의
"대북 협력 가속"
뮌헨 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핵문제 공조 방안과 박근혜 대통령의 연내 미국 방문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회담에서 북핵과 북한 문제를 비롯해 동북아 역내 문제와 글로벌 도전 등을 대응하는 데 양국간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올해도 양자와 다자 차원에서 정책 조율과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3.
청와대 3개 부처 차관인사 단행
교육부 차관 김재춘ㆍ미래부 2차관 최재유ㆍ문체부 1차관 박민권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 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에 최재유 현 미래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박민권 현 문체부체육관광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신임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와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역임했고,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미래부 정보통신방송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문체부 미디어정책관을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4.
한국, 복지국가 지속가능성
OECD 국가 중 17위
국가 복지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복지국가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한국이 OECD 국가들 중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 국가 재정 부문의 지수가 상위권인데 반해 빈곤과 소득불평등, 삶의 만족도 등이 낮아 사회 부문 지수는 최하위권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5.
북한, 동해서 함대미사일 발사
KN계열 미사일로 알려져
북한이 어제 노동신문을 통해 발사 장면을 공개한 '반함선 로켓'의 기종은 KN 계열의 함대함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 노동신문에 게재된 함정에서 발사한 로켓의 사진을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기존에 자체 제작해 보유한 KN 계열의 함대함 미사일로 평가됐다고밝혔습니다.
6.
학대피해 자녀, 친권소송
직접 청구 가능
부모의 학대와 폭력에 시달리는데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미성년 자녀가 직접 법원에 부모의 친권을 박탈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법원 가사소송법 개정위원회는 지난 6일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가사소송법 전부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7.
'IS공습 중단' UAE,
요르단에 공군 편대 주둔
지난해 12월24일 요르단 조종사가 이슬람국가에 생포된 뒤 공습을 중단한 아랍에미리트가 공군 전투기 F-16 1개 편대를 요르단에 주둔하기로 했다고 국영 WAM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자국 조종사의 안전을 이유로 이슬람국가에 대한 작전을 유보했던 아랍에미리트도 조만간 국제동맹군의 공습에 다시 참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8.
돌아온 겨울 한파
서울과 중부 가장 추워
일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정도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11.8도, 대전 영하 6.8도, 대구 영하 4.3도 등 서울과 중부 곳곳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걸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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