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역대 최대규모의 종합 전투비행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훈련에는 FA-50이 처음으로 참가해 실전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훈련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북한군의 전투기가 기습적으로 침투한 상황.
우리 군은 즉각 비상 조치를 실시합니다.
공군의 주력 전투기 KF-16과 F-15K, F-4E 등이 순식간에 실전 배치되고, 항공 통제기 피스아이에 적기가 포착되자 신속하게 격추시킵니다.
현장멘트> "리마 타겟 에잇어클락 4싸우전,3싸우전, 건스!"
실전을 방불케하는 종합전투훈련, '소링이글(Soaring Eagle)'훈련 현장입니다.
한미연합으로 실시되는 맥스썬더 훈련과 달리, 소링이글 훈련은 우리군 단독으로 진행합니다.
인터뷰> 이범철 대령 / 29전대장
"한국군 단독으로 시행하는 소링 이글 훈련은 적의 도발 양상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고 응징할 능력을 구비해 적의 도발 의지를 말살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기술로 전력화한 FA-50 4대도 참가해 완벽한 임무수행 능력을 펼쳤습니다.
FA-50의 대규모 훈련 참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지수 대위 / 전투조종사
"F-15와 16을 비롯한 전투기들과 함께 공중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전투조종사로서의 기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고도에서 침투하는 적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고, 적의 핵심 군사시설을 타격하는 등 실전 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320여 명의 병력과 40여 대의 항공기 등이 참가합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펼쳐진 소링이글 훈련.
공군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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