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인선을 포함한 개각과 청와대 후속 인사는 신임 국무총리 임명 이후 실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3개 부처에 대한 차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미래부 2차관엔 최재유 미래부 기획조정실장, 문체부 1차관엔 박민권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김재춘 신임 교육부 차관은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와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입니다.
녹취>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
"신임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와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역임하여 현 정부의 교육철학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뛰어나 교육 분야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입니다"
최재유 신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이며,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문체부 미디어정책관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가라고 청와대는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
"신임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문체부 미디어정책관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가로 융합·복합 문화를 정착시키고,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입니다."
박 대통령은 차관 인사에 이어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개각 시기에 대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이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각의 폭에 대해선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소폭 개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민 대변인은 정무 특보단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에 대해서도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끝나면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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