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한 해 우주개발 사업에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3700억여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형 발사체와 인공위성 등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도 내놨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올해 우주개발 사업에 모두 3740억원을 투자해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17.6% 증가한 규모입니다.
한국형발사체에 가장 많은 예산인 2천500억원을 투입해 시험설비 4종을 추가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액체엔진 시제품 제작과 종합연소시험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인공위성개발에는 926억원이 책정됐습니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에 지구를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0.55m 해상도의 광학센서와 산불, 홍수, 열섬현상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되는 적외선 센서를 장착해 다음 달쯤 발사할 예정입니다.
재난이나 안보 등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위성도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올해 착수하는 차세대 중형 위성의 개발에는 30억원을 투입해 수출전략형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우주핵심기술개발 사업에는 239억원이 투입돼 위성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위성정보 활용을 촉진하는데 사용됩니다.
신규사업으로 우주교육시스템도 구축돼는데 산업체 인력 재교육과 우주분야 대학원 인력양성을 통해 산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신기술 창업 등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로켓센터 건립에도 10억원을 투자해 발사체 기술력 증진, 전문인력 양성 등에 나섭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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