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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사업 입찰 유찰…이달 말 재입찰 실시
등록일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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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단독으로 참여해, 1차 입찰이 유찰됐습니다.

당초 참여 의사를 보였던 대한항공이 불참했는데요.

이달 말에 진행될 2차 입찰에는 대한항공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는 2025년까지 실전배치를 목표로, 개발비와 양산비 등 약 2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형전투기 KF-X.

이에 대한 개발 사업 입찰에 대한항공이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유럽 항공산업체인 에어버스 D&S와 함께 참여 의사를 밝혔던 대한항공이 마감일가지 방위사업청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겁니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와의 입찰 경쟁은 유찰됐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달 하순 시행될 재입찰에서 대한항공이 다시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차 입찰을 유찰시킨 뒤 제안서를 충실하게 보강해 다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자본력에서 KAI에 앞서고 있으며, 유로파이터를 개발한 에어버스 D&S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약점으로 지적된 기술력을 보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록히드마틴과 연대한 KAI는 그간 T-50과 수리온 헬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노하우가 있고, 최근 연구개발 인력을 확대하면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AI에 이어 대한항공도 이달까지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면 제안서 평가를 통해 이르면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협상대상업체가 선정되면 2~3개월 동안의 협상을 거쳐 이르면 오는 6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KF-X 체계개발 업체가 최종 선정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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