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 분위기를 틈타 스미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도 소개했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해 1월 한 달 동안 탐지된 스미싱 건수는 무려 12만 건.
특히 이번 달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배송이나 새해 인사 등을 악용한 스미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설의 경우 설날 선물세트 배송 중, 설날 이벤트 등의 문구가 적힌 메시지를 사칭한 스미싱이 대거 유포돼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택배회사에서는 인터넷 주소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문자를 받더라도 클릭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최병택 과장 / 미래창조과학부 사이버침해대응과
"악성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확인하고 수정해주시고, 스미싱 의심문자를 수신하실 경우에는 국번없이 118번으로 신고해주시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5일 동안 이어지는 설 명절을 맞아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사용하지 않는 TV와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컴퓨터, 셋톱박스 등의 플러그를 뽑는 것만 으로도 하루 3천 톤이 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귀성·귀경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승용차 한 대당 18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간소한 명절 상차림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환경부는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줄이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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