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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18일 오전·귀경 19일 오후 가장 혼잡"
등록일 :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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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의 경우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설날인 19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는데요.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금년 설 연휴 대책기간 동안 이동인원은 3,354만 명으로 추정되며, 작년 설보다 15.7%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559만 명으로 평시 354만 명보다 57.9%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고향가시는 길 귀경 교통량은 2월 18일 수요일 오전이 가장 붐비고, 돌아오시는 길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19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등 지난해보다 귀성은 10~30분 정도 증가하고, 귀경은 15~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설 연휴 교통소요에 대응하여 평시보다 1일 평균 고속버스 1,887회, 철도 70회, 항공기 25편, 여객선 142회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고,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교통 혼잡 상황, 최적 출발시기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경부, 서해안, 영동, 중부선 등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해서 본선의 정체를 완화할 계획이며, 아울러 경부선 서울한남대교 남단부터 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민들의 이동 편의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도권 귀경편의를 위해서는 서울시내버스와 수도권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고속도로 긴급 견인제도 시행, 시·도 버스운행 교통안전지도, 철도 주요역 비상차 배치 운용, 여객선 출항 전 안전점검 철저 시행 등을 통해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교통 불편, 또는 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안전 홍보 팸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국민들께서 바로 연락, 또는 신고할 수 있도록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구제역과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생지역에 출입하는 버스, 화물차, 자동차 등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서 고속도로 나들목 및 국도변에 소독시설을 설치하여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교통안전 홍보 팸플릿 배포 시에 구제역, AI 등 확산방지를 위한 홍보물을 함께 배포할 계획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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