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봅슬레이 트랙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약 1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찰나를 다투는 봅슬레이.
경사면에 만들어진 얼음 코스를 썰매를 타고 가능한 한 빨리 활주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트랙의 상태가 경기력을 크게 좌우하는 경기로 트랙 시공은 엄격한 국제규격을 따라야 합니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봅슬레이 트랙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산악지역기후변화대응 기능성 콘크리트 개발을 통해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 트랙 시공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특화기술 개발과 연구과제'사업을 통해 강원대학교산학협력단과 지역업체인 대상이앤씨가 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용곤 대표/대상이앤씨(주)
"숏크리트 즉 뿜어붙이는 콘크리트 기술인데 봅슬레이 트랙은 3차원 포물선 같은 것인데 콘크리트를 타설하면서 굳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하긴 어렵습니다. 굳지 않은 콘크리트 상태에서 저희 기술로 3차 포물선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국산 시공기술이 적용된 봅슬레이 트랙은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프레올림픽이 열리는 2017년 2월 이전 완공될 예정입니다.
국산 트랙 시공기술을 통해 예상되는 수입대체 효과는 약 100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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