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량이 급격히 늘면서 하루에도 두 세 번씩 배터리를 충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무료충전을 도입했습니다.
김신현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한 카페 안.
카페 곳곳에 설치된 콘센트에 스마트폰이 연결돼 있습니다.
충전을 위해섭니다.
스마트폰 이용자 4천만 시대.
이러한 풍경은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등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충전할 곳이 충분하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인터뷰> 박선영 / 시민
"제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점점 배터리가 빨리 닳으면서 충전할 장소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충전할 장소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서울 송파 구청 앞입니다.
송파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구청 앞과 석촌호수에 '태양광 휴대폰 무료 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3가지 종류의 충전기로 9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00% 충전에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인터뷰> 이미숙 / 서울 송파구청 환경과 주무관
"태양광 휴대폰 충전소는 일상생활속에서 재생에너지를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하절기에는 일일평균 100여 명 정도가 충전소를 이용해서 직접 충전을 하거나 기념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동절기에는 하절기 대비해서 이용률이 저조한 실적입니다."
현장멘트>
이것이 바로 송파구청에 설치된 스마트폰 무료 충전소입니다.
제가 한 번 스마트폰을 충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을 이렇게 단자에 꼽기만 하면 정상적으로 충전이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5월까지 세종대로 버스정류장 곳곳에 태양광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문주호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일반 충전기와 효과가) 똑같죠. 태양 전지 충전기를 사용해서 하는 것도 전기를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외에는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충전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벤치에 부착된 태양전지판을 이용한 충전 방식부터 케이스로 충전하는 방식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태양광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터리 충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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