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는데요.
각 지역에 설치돼 지역 창조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지난해 9월 규모를 넓혀 다시 문을 연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수도관 파이프의 녹이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 개발된 악어조인트.
수도관파이프를 연결하는 배관이음구를 부식이 덜되는 PE소재로 만든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악어조인트를 개발한 이 벤처기업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유통채널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박준우 / 준성이앤씨 대표
“다른 기업과 연계해서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또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에게도 유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투기 등 비행기 조종에 사용되는 헤드업디스플레이 기술...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비행정보를 볼수 있는 HUD 기술을 우리나라의 한 벤처기업이 자동차에 적용했습니다.
차량의 모든 정보를 앞유리에 비쳐줘 주행 중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습니다.
사고발생을 줄여줄 뿐 아니라 특히 초보 운전자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이 벤처기업도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을 이뤄냈습니다.
인터뷰>김동하 / 에픽옵틱스 대표
“여기 있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특히 기술적인 부분을 비롯해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5개월 뒤 규모가 더욱 확대됐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고등학생부터 재창업을 꿈꾸는 50대 벤처기업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난해 시업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된 18개팀이 최대 5원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에서 창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임직원이 멘토단으로 구성돼 사업화에 대한 조언을 등 실질적인 도움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연규황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여기서 벤처기업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전문 멘토를 통해서 상담을 받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판매나 유통경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벤처기업을 추가로 선발하고 기업 아이디어가 상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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