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자원을 알리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어제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여행정보를 얻기 위해 참석한 많은 사람들로 어김없이 북적였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10대들을 위한 탐험관, 30대들을 위한 사랑관, 50대들을 위한 추억관, 그리고 노년층을 위한 실버건강관.
연령대별 맞춤 여행지가 소개된 이 곳에는 인생의 순간마다 함께해 온 국내여행지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각 지자체의 특색 있는 여행지와 축제들을 알리는 부스, 그리고 특산물과 여행용품을 소개하는 곳도 마련됐습니다.
국내 여행지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2015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 개의 관련 업체가 참석해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정진원 서울 성북구
국내 여행에도 관심이 많고 음식에도 관심이 많아서 오게 됐는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양여행관을 조성해 지역별 대표적인 섬과 함께 어촌체험마을, 해양레저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섬 여행을 활성화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겁니다.
인터뷰> 최상현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섬 여행을 활성화하고 어촌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자 해수부와 공동으로 해양여행관을 조성했습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해양안전교육존도 있으므로 자녀들에게 안전 여행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은 기업들을 소개하는 창조관광기획관도 마련돼 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부는 최근 국민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만 방문하지 않고 국내 여행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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