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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다음달까지 대타협 이끌어 달라"
등록일 :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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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어제(13일) 낮 청와대에서 노사정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의 대타협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노사정 대표들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이 대화를 통해 대타협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청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어렵게 스펙을 쌓아도 취업이 잘 안되고 또 어렵게 취업을 해도 비정규직으로 고용이 불안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경제재도약도, 지속성장도 어렵고, 사회통합도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를 하면 해낼 수 있다며 지금 안하면 앞으로도 못한다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노사대표에게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을 발휘해 다음달까지 대타협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서도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했고 그 과정에 노사단체지도자들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사 대표들도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하단>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한국노총,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사회적 책임 다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국민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을 해왔고 노조가 나서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단>김영배 경총 회장 직무대행

"일자리창출·저출산문제 해결 위해 대타협 필요"

김영배 경총 회장 직무대행도 일자리 창출이 돼야 저출산 문제와 복지제도 선순환도 가능해진다며 이를 위한 노사정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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